최근에 처음으로 평택 국제중앙시장에 다녀왔어요.
시장 주변 골목이 좁은 편이라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제시장답게 분위기가 제법 색다르더라고요.
시장 안에는 부대찌개, 수제버거, 분식집 등 다양한 먹거리 가게들이 즐비했고, 외국인 손님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외국인들이 타코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이끌려 타코집에 들어가게 됐어요.
사장님이 외국분이셔서 순간 망설였지만,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었고요.
기다리는 동안 우연히 들었는데 사장님께서 한국어도 능숙하게 구사하시더라고요.
메뉴판


입구 옆 키오스크 외에도, 정면에 실제 메뉴판이 걸려 있었고, 생각보다 메뉴 구성이 다양했습니다.
- 🌮 타코 (돼지고기 / 닭고기 / 소고기 선택 가능)
- 🌯 부리또
- 🍚 부리또볼
- 🥤 탄산음료 (제로 콜라 등)


고기 종류 선택은 물론, 토핑도 선택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가격대는 1인 기준 1만 원대 중후반, 둘이 먹으면 약 3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


- 부리또 (돼지고기)
- 부리또볼 (닭고기)
- 제로 콜라
총 32,000원 나왔네요~ 부리또볼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매장 분위기


매장은 내부 바 테이블과 야외 테이블로 구성돼 있어요.
내부 좌석 수는 많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깔끔한 멕시칸 펍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저희는 날씨가 선선해서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했는데,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기분 좋았어요.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음식 다 먹고 바로 나가는 손님들도 많아서 전반적으로 붐비지 않았습니다.
주문 후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포장 손님이 계속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손님 중 70% 이상이 외국인이었다는 것.
한국인 입맛보다는 확실히 현지 스타일에 가깝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먹던 한국식으로 부리또볼을 생각하고 먹었는데, 맛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강한 향신료나 짠맛은 아니지만, 입맛이 한국식 멕시칸 음식에 익숙한 분들은 조금 낯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부리또볼은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 현지 감성의 타코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집이라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총평
- 외국인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는 집
- 익숙한 멕시칸 음식과는 다른 현지 감성 타코
- 타코에 진심인 분들께 추천
- 가격대는 다소 있는 편이지만,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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